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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스테이츠 PMB 11기] 서비스 페르소나_알라딘마켓

코드스테이츠 PMB 11기/DAILY ASSIGNMENT

by hithisiseunji 2022. 3. 21.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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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2D1 DAILY 과제물입니다.

 

선택한 이커머스 서비스: 알라딘마켓 (알라딘 중고거래 서비스)

 

"이커머스"는 온라인에서 결제 시스템을 통해 상품/서비스를 사고 파는 서비스를 지칭한다.

따라서 이커머스의 범위에 포함되는 서비스를 쿠팡부터 넷플릭스, 배달의 민족까지 다양하게 볼 수 있다.

최근 팬데믹으로 폭발적으로 성장한 중고거래 시장은 기존 주요 이커머스 서비스와 경쟁구도에 올랐다.

즉, 중고거래 서비스와 '새 상품'거래 서비스는 소비자 입장에서 비교 대상이 되어, 같은 이커머스 시장에 있다고 말할 수 있다. (물론 서비스의 이익을 실현하거나 성과를 측정하는 방법에서는 차이를 보인다)

중고거래 서비스 시장에서 메인 플레이어는 당근마켓, 번개장터, 중고나라다. 

그리고 2022년 2월 알라딘도 중고거래 시장에 뛰어들었다. 

 

▧ 간단한 배경설명

알라딘은 중고거래시장이 활성화되기 전부터 온라인 중고거래 서비스를 운영해왔다. 알라딘 웹/앱 페이지에서 도서 음반 중고거래의 플랫폼을 운영했고, 알라딘 중고매장을 오프라인 중고거래 중개 서비스로도 성과를 거두었다.

그러나 알라딘 마켓을 시작으로 거래되는 물품의 종류를 도서/음반에서 IT 기기, 의류, 생활용품 등으로 확장시켰다.

 

▧ 페르소나 만들기

 

중고거래 플랫폼에서는 구매자가 판매자가 되기도 하고 판매자가 구매자가 되기도 한다. 한 사용자에게 두 가지 역할이  존재한다고 볼 수 있다. 어느 쪽이 먼저라고 볼 수는 없겠지만, 알라딘마켓에서 제시한 차별화된 기능에 대해 분석하면서 알 수 있던 것은 알라딘마켓이 구매자에 집중했다는 것이다. (근거는 2번 주요 기능과 특징에서 말하겠다.)

 

1.  페르소나 프로필 

출처: 알라딘마켓 캡처

위의 그림은 알라딘마켓 주요 기능을 설명하는 페이지를 캡처한 것이다. 20~30대로 보이는 젊은 여성 캐릭터를 내세웠다는 점에서 페르소나의 성별, 연령대를 추측해볼 수 있다. 가격비교기능을 차별점으로 강조한 것도 상대적으로 경제적 여유가 적은 젊은 층을 타겟으로 했다고 볼 수 있다.

상품 카테고리 정렬 방식은 스마트폰/태블릿, PC/노트북/게임, 의류가 상위에 있어 기존 중고시장에서 가장 많이 거래되는 품목과 큰 차이를 보이지는 않아 여기서 프로필을 예측하기는 어렵다.

 

2. 주요 기능과 특징을 통해 페르소나 내러티브 알아보기

앱에서 꼽은 다른 중고거래 플랫폼과 차별화된 기능을 구매자 페르소나 내러티브와 연결해보았다. 구매자의 관점에서 이점들이 강조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1) 

페르소나 내러티브 앱 기능
고가 제품이라 중고거래 사기가 걱정된다 (문제) 중고거래 사기 방지 기능
(현금없는 중고거래, 사기거래 알림, 포장 동영상)

상품을 직접 보고 결정하기 어려운 비대면 거래의 특성에서 비롯되는 구매자의 불안감을 낮춘다.

앱 밖에서의 결제를 지양하고, 인공지능을 이용해 사기 가능성이 높으면 사용자에게 알려주고, 판매자가 상품을 직접 상자에 포장하는 모습을 인증 영상으로 촬영해 최종 상태를 증명하도록 한다.

⇒ 중고거래가 활성화되더라도, 여전히 '중고' 물품과 '비공식 채널'(B2C가 아닌 C2C)에 대한 불안감은 존재한다.

구매자의 관점에서 사기가 발생할 만한 지점(결제, 물품 배송)을 오픈하여 신뢰도를 높이고자 한 것으로 보인다.

 

2)

페르소나 내러티브 앱 기능
에어팟3를 중고거래를 통해 구매하고 싶다
(사고 싶은 물건이 이미 정해져있다) (동기)

기존 중고거래 앱은 내가 일일이 가격을 비교해야해서 귀찮다 (문제)
중고거래라도 좋은 품질, 싼 가격으로 사고 싶다 (목적)
상품의 가격과 품질 보장
(가격비교, 2개월 이내 등록된 상품 판매)

판매자가 상품등록시 상품간 가격 경쟁을 유도한다.

최근 시세를 반영한 권장 판매가, 최근 6개월간 평균 판매가, 판매중인 상품의 개수와 가격이 표시되고, 아래와 같이 시세를 조회할 수 있다. 구매자는 상품의 가격을 한 눈에 비교할 수 있다. 

그리고 2개월 이내 등록된 상품만 판매되게 하여 직접 상품을 확인하기 어려운 비대면+C2C 거래에서 상품의 품질을 보장하고자 한다. 

 "중고도 쇼핑하듯 가격 비교"라고 알라딘마켓에서 말한 것처럼, 가격 비교면에서 새 제품 쇼핑과 같은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고 어필한다. 판매자 우위 시장에서 구매자에게 가격 선택권을 보장할 수 있는 방안이라고 할 수 있다.

출처: 알라딘마켓 캡처

 

3. 개선하면 더 좋을 기능

전자제품이나 의류, 뷰티제품 등 구매자가 사고자하는 브랜드와 모델이 한정되어 있는 경우에는 현재의 가격비교 기능이 효과적으로 작동하고 있다. 구매자는 원하는 모델의 이름을 검색하게 되고, 검색 결과에서 이를 쉽게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접이식 테이블"과 같이 원하는 브랜드나 모델명은 없지만 제품의 형태, 소재와 같은 특성이 정해진 경우에는 구매자가 느끼기에 비교대상 상품이라도 가격비교 기능을 이용하기 어렵다. 

따라서 판매자가 상품을 등록할 때 상품의 세부 카테고리를 정하도록 해 소비자가 상품의 특성별로 제품을 볼 수 있고, 선택적으로 가격비교도 할 수 있도록 기능을 추가하면 쇼핑과 같은 중고거래 경험을 제공하는 목적을 달성할 수 있을 수도 있겠다.

 

 

참고자료

http://it.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9/06/2021090601666.html

 

알라딘, 중고 시장 플랫폼 '알라딘마켓' 선보여

알라딘이 중고거래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최근 중고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중고서점을 운영으로 적잖은 이익을 본 알라딘이 중고 시장을 신성장동력..

it.chosun.com

https://www.bizhankook.com/bk/article/22752

 

중고서점 강자 알라딘은 당근마켓을 따라잡을 수 있을까

사전결제, 굿바이동영상 등 분쟁방지 기능 더해…게임체인저 될 만한 차별화는 '글쎄'

www.bizhankook.com

https://market.dighty.com/trendreport/?idx=7613722&bmode=view 

 

2021년 대한민국 중고거래 플랫폼 분석 : 다이티 데이터 마켓 - 트렌드 리포트

서울시민 절반 이상은 '중고거래'를 이용해봤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서울연구원 <재사용에 대한 인식과 경험>, 2021)저 어렸을 때는 물건 아껴쓰라고 아나바다 운동에 벼룩시장 이용하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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