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5D3 DAILY 과제입니다.
카셰어링 서비스를 이용하다 보면 시간 단위가 아니라 일단위로 차량이 필요한 경우가 있다. 그리고 카셰어링 서비스에서 애매하게 10시간 대여하는 것보다 일단위로 대여할 때 가성비가 좋아보여 일부러 필요한 시간을 초과해서 빌린 경험도 있다. 자연스럽게 렌트카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카모아라는 서비스도 알게 되었다.
모바일에서 카모아 웹페이지를 들어가면 앱 설치를 유도하는 팝업을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다.
텍스트는 세 단계로 구성된다.
1) 구글/앱스토어 1등 카모아
2) 신규가입 쿠폰팩 170,000원
3) 앱에선 3초 가입 시 총 17만원 할인!
그리고 카모어 앱 다운로드 버튼을 통해 앱 설치로 이어지도록 한다.
메인화면은 앱의 홈화면과 동일한 구성이다.
상단 배너, 차량검색 기능, 추천 여행지는 차량 검색 서비스 제공을 위한 부분으로 랜딩페이지로서의 역할로 볼 수 있을지 모르겠다.
웹에서 서비스를 긍정적 경험을 한 사용자가 편리한 사용을 위해 앱을 설치한다면 랜딩페이지의 기능을 했다고도 볼 수 있을 것 같다.
차량 검색 아래에는 추천 여행지를 보여준다.
각 여행지의 이미지와 함께 지역명, 지역을 설명하는 감성돋는 카피로 구성되어있다.
각 이미지나 텍스트를 누르면 해당 장소로 차량 검색을 할 수 있게 날짜 및 시간 선택 페이지로 넘어간다.
아래로 스크롤하면 카모아 서비스에 관한 설명과 함께 앱 다운로드 버튼을 볼수 있다.
대중성, 신뢰성을 어필하여 앱 다운로드를 유도한다.
웹페이지 구석구석에 앱 다운로드를 위한 장치가 마련된 것을 보면, 카모아 입장에서는 사용자가 웹보다는 앱으로 서비스를 이용하기 바라는 것처럼 보인다. 그렇다고 보기에는 웹에서 모든 기능을 이용할 수 있어 웹이든 앱이든 편한대로 쓰라는 말인가...싶기도 하다.
웹과 앱에서 동일한 품질의 서비스 경험을 주는 것이 목적이라면, 서비스 이용에 방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 앱 다운로드를 권장해야하는 것일까..
웹에서 얻은 긍정적인 경험과 앱 설치 사이에 연결고리를 만들어줘야 하는 것일까...
만약 서비스에서 만족스러운 경험을 얻어 앱 설치로 이어지게 해야 한다면,
CTA 버튼은 앱 다운로드 보다는 직접적으로 전환과 관련있는 "차량 검색" 버튼으로 볼 수도 있겠다..
현재 랜딩페이지의 콘텐츠 중에서는 배너가 가장 상단에 있고, 그 다음에 차량을 검색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사용자가 스크롤하지 않아도 "차량검색"버튼이 바로 보여 이 페이지에서 무슨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지 한 눈에 보이게 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이 부분에서 랜딩 페이지를 설계한 분이 사용자가 배너에 더 집중하기를 의도했을 수도 있다..
그렇지 않다면, 배너의 크기를 줄이거나 이벤트를 알리는 형식을 바꾸어 앱의 목적 달성에 가장 필요한 차량 검색 기능이 가장 먼저 보일 수 있도록 배치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카모아의 랜딩페이지는 아래로 스크롤하여 앱에 대해 알아가도록 설계되어있다.
추천 여행지 콘텐츠는 가로 스크롤로 볼 수 있고, 총 11개의 여행지를 추천하고 있다.
각 이미지를 누르면 해당 여행지로 차량 검색이 가능하도록 대여 날짜 선택 페이지가 나온다.
즉, 여행지에 대한 정보 제공보다는 전환으로 이어지는 추천검색어의 기능을 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개인적으로, 추천검색어의 기능을 하기에는 사용자가 직접 스크롤해서 봐야하는 수고가 많이 들고(모바일 웹페이지 한정), 콘텐츠로 감상하기에는 제공되는 정보가 부족하다고 느껴, 추천 여행지의 목적이 무엇인지 한 번에 파악하기 어려웠다.
추천검색어로써 "차량 검색"으로 전환되는 것을 목표했다면, 가로 스크롤 보다는 리스트 방식으로 나열하거나 텍스트만 표시하는 방식으로도 사용자에게 "우리는 이런 지역에도 서비스가 됩니다", "요즘 이 장소를 검색하는 사람이 많아요"라는 메시지를 줄 수 있을 것이다.
만약 추천 여행지로 사용자가 여러 여행지를 둘러보는 것을 의도했다면, 정보를 더 얻을 수 있는 상세페이지에 접근할 수 있게 콘텐츠를 추가하는 방법도 있을 것이다.
이상 나의 뇌피셜과 취향이 듬뿍 담긴 글이었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문제 발견과 개선점이 도출이 되어야 한다.
이어지는 글
https://jeveuxmangerunepizza.tistory.com/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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