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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스테이츠 PMB 11기] 그로스 마케팅 이해하기

코드스테이츠 PMB 11기/DAILY ASSIGNMENT

by hithisiseunji 2022. 4. 17.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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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5D1 DAILY 과제

 

오늘의 서비스: 첫차

 

예전에는 자동차야 뭐 필요할 때마다 빌리면되지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차 샀다는 얘기가 하나둘씩 들려와서 그런건지.. 막연하게 차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요즘이다. 돈이 없어서 차마 새 차는 못 알아보겠고 과제를 핑계삼아 중고차 앱을 몇 개 깔아봤다. 

 

 

의도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중고차 광고를 나는 지하철에서 많이 접한 것 같다. 아침에 지하철 타러 내려가면 이병헌의 kb차차차 광고가 들렸고, 저녁에는 한소희와 김혜수의 헤이딜러 광고를 보며 지하철을 기다렸다. 그리고 휴대폰으로 유튜브를 켜면 유재석이 케이카 광고를 했다. 시간과 장소와 광고가 아주 잘 맞아떨어진 것 같기도 하고.. 그냥 내 관심사가 차에 있어서 그것만 기억나는 것일수도...


시장 소비자 페인포인트 발견

 

15일 소비자주권시민회의에 따르면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길리서치가 지난 2~5일 전국 20~60대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중고차 시장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79.9%는 중고차 시장이 혼탁하고 낙후돼 개선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투명하고 선진화된 시장이기에 개선이 불필요하다는 응답은 8.9%에 그쳤다.
중고차 시장이 혼탁하고 낙후됐다고 평가한 이유로는 54.4%가 ‘허위·미끼 매물’을 꼽았다. 가격산정 불신(47.3%), 주행거리 조작·사고이력 조작·비정품 사용 등에 따른 피해(41.3%), 판매 이후 피해보상 및 A/S에 대한 불안(15.2%)이 뒤를 이었다.
출처: https://www.hankyung.com/car/article/202104157637g

 

2021년 4월에 발표된 리서치 결과인데, 중고차에대해 잘 모르는 소비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서비스들이 늘어났다 해도 여전히 중고차 시장에 대한 불신은 존재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중고차 매매에 대한 불신은 중고차에 대한 정보의 비대칭성에 의해 발생한다. 중고차 정보에 대한 접근이 제한되기 때문에 소비자는 가격 협상, 품질 확인 등에 있어서 열위에 있다. 

 


랜딩페이지

 

중고차 거래 중개 서비스 첫차 역시 이러한 시장의 상황을 랜딩페이지에 반영하고 있다.

 

 

첫차는 허위매물에 대한 불안감이 중고차 구매에 방해요소가 된다고 가정, 이를 해결함으로써 중고차 구매자를 늘릴 수 있을 것이라는 가설을 세운 것으로 보인다.

랜딩페이지의 앞 부분은 신뢰성 있는 브랜드 이미지에 집중하고 있다. 

소비자가 중고차 구매에서 우려하고 있는 부분을 해결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준다.

 

신호등 검색 서비스

 

신호등 검색 서비스 역시 중고차 구매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여 거래량을 늘릴 방안으로 마련된 것으로 보인다.

차량번호를 입력하면 첫차가 가지고 있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실매물 여부를 분석해준다.

정상적인 신고절차를 거친 중고차는 초록불, 주의가 필요한 경우 노란불, 현재 중고차로 판매되고 있지 않는 차량은 빨간불로 알려준다. 신호등 색깔에 더해 판매완료 시점, 차량존재 여부, 정상가격 구간도 알 수 있다.

 

네이버 블로그, 카페에서 판매되고 있는 중고매물의 차량번호를 검색해보았다.
첫차에 등록된 차량은 차량 상세정보 확인 및 구매도 가능하다.

 

첫차에 등록된 매물이 아니라도 소비자가 직접 허위여부를 판별할 수 있다. 첫차에서 차량을 구매할 동기가 없더라도 앱 설치와 사용을 유도할 수 있다. 차량 번호만으로 간편하게 검색할 수 있고, 첫차 등록 매물은 상품소개 페이지로 연결된다. 

 

2021년 6월 첫차 신호등 검색에 관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누적 검색량이 100만건을 달성했고 첫차를 통해 중고차 구매고객 중 약 25%는 신호등 검색 이용 후 구매한다고 한다. 신호등 검색 결과의 70%가 허위매물로 확인되었다.

이를 통해 신호등 검색 기능이 앱설치 뿐만 아니라 구매 전환에 효과를 보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참고자료
 
http://www.thedrive.co.kr/news/newsview.php?ncode=1065574632128665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2279606629084344&mediaCodeNo=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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